평택시, 시장점포에 화재알림시설 설치

안중시장 전경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전통시장 내 점포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하면서 안전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통복시장과 안중시장에 사물인터넷(IoT)기반 화재알림시설 총 412개를 설치 완료했으며 송탄시장에 화재알림시설 124개를 설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IoT 기반 화재알림시설은 불이 날 경우 무선감지기가 연기, 불꽃, 열 등을 감지해 소방서에 화재 사실을 자동으로 통보하고 상점주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화재알림시설 설치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통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화재알림시설이 조기 감지한 덕분에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시장 내 노후 시설을 정비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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