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이 기부한 식료품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돼

[평택시민신문] 미8군 339병참 중대가 지난 3일 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준경)에 평택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달해달라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은 미8군과 평택복지재단이 맺은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좋은이웃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후원물품은 339병참 4소대원 150여 명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소시지·과일·음료 등 통조림 580여 개로 이뤄졌다.

이날 팽성복지타운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쉐이(Shea) 중대장은 “우리 중대의 도움이 가져온 작은 변화가 아름다운 평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 한 팀이 되어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이겨내자”고 밝혔다.

김준경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복지적 욕구에 대응해 좋은이웃프로그램에 참여해준 미군 병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미8군과 상호협력해 평택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택복지재단과 미8군은 8일 평택 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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