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득표율 66.01%…한경대와의 통합 등 공약

성기창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평택시민신문]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제6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성기창(56·유니버설건축과) 교수가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한국복지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지난 13일 인학관 3층 대강당에서 제6대 한국복지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진행한 결과 기호 2번 성기창 후보가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수·조교·직원·학생들이 PC현장투표와 모바일·이메일 투표를 통해 참여하는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성기창 교수와 조병모(52) 의료보장구과 교수 등 2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이날 진행된 투표 결과 기호 2번 성기창 후보가 66.01%를 얻어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정됐다. 2순위 조병모 후보는 33.99%를 얻었다.

성기창 총장 임용후보자는 독일베를린공과대학교 건축공학과(공학박사)를 졸업했으며 한국복지대 산업기술연구소장,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 교수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선거기간 동안에 ‘대학다운 대학,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겠다며 한경대와의 통합 완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육 지원 강화, 교원 연구년 확대, 365안전캠퍼스 조성 등 37개 공약을 내걸었다.

선거가 종료됨에 따라 총장추천위원회는 1순위 후보자와 2순위 후보자를 총장에게 통보하고 현 총장은 임기만료 30일 전까지 교육부장관에게 추천한다. 추천된 총장임용후보자는 교육부장관의 임용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한국복지대 제6대 총장직을 4년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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