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와 한국서부발전이 22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정연료전환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서부발전본부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포승읍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 기력(중유)발전기 4기의 연료를 LNG로 전환과 그에 따른 미세먼지 감축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평택시와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11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시와 지역사회의 지원으로 지난 1월 16일 연료 전환을 완료했다. 현재 발전소 내의 모든 발전기가 LNG를 연료로 사용 중이며 기존 중유 발전기 대비 미세먼지가 84%(약 121톤) 저감될 것으로 예측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청정연료 전환 성공사례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의 협업에 의한 사회적 현안 해결의 모범사례로 의미가 크다”면서 “전국적인 미세먼지 감소 추세 중 물론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지만 평택시의 미세먼지 저감량은 특히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인 ‘평택 푸른하늘 프로젝트’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맘껏 숨 쉴 수 있는 평택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강정구·이종한 의원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황해석 한국서부발전(주)평택발전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