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견제 위해 3선 의원 될 유 후보에게 표를…”

[평택시민신문]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2일 오전 평택역에서 열린 유의동 후보 집중유세에 참석해 유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코로나로 죽나, 굶어 죽나 마찬가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 여러분이 통합당 후보를 모두 당선시켜 국회에 보내시면, 통합당이 국회 과반을 차지하게 되고, 지금까지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유의동 후보는 이번에 당선되면 3선 의원이 되어 대한민국과 평택 발전을 이뤄낼 후보”라며 “투표용지에서 ‘더불어’와 ‘민주’라는 두 글자를 빼고 투표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12일 평택역에서 열린 김종인 위원장의 유의동 후보 지지 유세를 보러온 유 후보 지지자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유 후보는 “국회로 반드시 살아 돌아가 평택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내 나라가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저의 젊음과 모든 역량을 쏟아내고 싶다”며 “남은 시간 대한민국과 우리 평택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의동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친 김종인(왼쪽) 통합당 선대위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세 후 이뤄진 기자질의에서 김 위원장은 “사전선거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이 유리했다”고 주장했다. 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주장한 ‘범여권 180석’에 대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얻겠다고 했는데 자기들이 표를 가져가겠다고 하면 가져갈 수 있는 것이냐”며 “문재인 정권의 오만이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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