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 목소리 듣고 주한미군 노동자 격려

[평택시민신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평택 통복시장을 방문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평택갑 홍기원, 평택을 홍기원 후보와 함께 시민을 만나고 한미방위비 분담금협상 지연으로 ‘무급휴직’에 돌입한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를 격려했다.

이날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들로부터 대책 마련,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전달받은 이 위원장은 “한미분담금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당정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홍·김 후보와 시장 곳곳을 돌며 과일가게·정육점 등에서 현금으로 과일과 돼지고기를 구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시민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이 위원장의 평택 방문은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현정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김 후보는 이날부터 ‘무급휴직’에 돌입하는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들과 이 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직접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민주당 선대위 노동대변인 자격으로 지난달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발표하고, 주한미군 측에 한국인 노동자에 대한 무급휴직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의 통복시장 방문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돼 이낙연TV, 김현정의 상생TV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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