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현재 학원 17%, 교습소 27% 휴원

[평택시민신문]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양미자)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원·교습소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학원·교습소 1009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교수학습지원과·경영지원과 등 모든 부서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인 1조로 40개 조를 편성해 진행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휴원을 권고하는 한편 방역물품 비치, 감염병 예방수칙 게시, 시설 내 소독 실시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원과 교습소는 집단 감염 위험이 크므로 선제적 조치로 특별점검을 하게 됐다”며 “불가피하게 휴원하지 못하는 학원은 발열·기침·인후염 등 증상 점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해 학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택에는 학원 773개소, 교습소 236개소가 있다. 지난 13일 현재 학원은 134개소(17.3%), 교습소 64개소(27.1%)가 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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