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경험 살려 시민과 함께 평택발전 이루겠다”

겸손한 마음으로 민생문제 해결에 최선 다하는 정치인 될 것
기존 예비후보들에 미안…글로벌 행복도시 평택 만드는데 최선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민에게 출마의 변을 밝힌다면.
하루가 다르게 커 나가는 우리 평택은 발전의 내실도 지속적으로 다져 나가야 한다. 이런 시기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지역발전의 전문성을 가진 지역일꾼이 국회의원이어야 한다. 또한 평택이 발전하기 위해선 일머리를 잘 알아야 중앙정부를 상대로 제대로 설득해 필요한 것을 챙길 수 있다. 지난 평택시장 재임 기간 중 ‘글로벌 행복도시 평택’의 기초를 놓기 위해 혼신을 다해 뛰었고 평택 구석구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심지어 시장직까지 걸고 평택항 신생매립지 350만평을 되찾아 오기까지 했다. 해 온 일이 남다르면 할 일 또한 남다르다. 일을 해 본 사람, 일을 잘 할 사람으로서 공재광을 뽑아 더 크게 실컷 부려 주시길 바란다.

어떤 정치 철학을 갖고 있는가
‘곡신불사(谷神不死)’와 ‘식위정수(食爲政首)’입니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곡신불사’는 계곡의 신은 죽지 않는다는 뜻이다. 가장 낮은 곳에 있기 때문에 세상 모든 것이 다 말라도 끄떡없다는 의미다. 마음과 언어와 행동을 언제나 겸손하게 유지하면서 가장 낮은 곳에서 주민 여러분들을 섬길 것이다. 또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인 ‘식위정수’는 정치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으뜸이라는 가르침이다. 평택의 경제를 위해 뛸 것이다. 평택시민 삶의 근본인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

갑 선거구로 옮겨 출마하게 돼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직전 평택시장을 역임했기 떄문에 갑 지역과 주민들이 불편하다거나 생소하지는 않다. 오히려 마주치는 주민들 중 먼저 알아보고 잘 왔다고 반겨주시는 분들이 있기도 할 정도다. 다만 적지 않은 기간 출마를 준비해 오신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정중하게 유감을 표한다. 당혹감과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끼리라는 점 역시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탄핵 이후 2년여 동안 어려운 시기에 원외 위원장을 맡아 와해된 당 조직을 재건하며 버텨 보았기에 공감한다. 하지만 오만하고 무능한 정권심판을 위한, 평택 전체의 승리를 위한 당의 힘든 결정이었음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랄 뿐이다.

갑 선거구에서 본인을 선택해야 할 장점을 꼽는다면.
지금의 평택에 필요한 ‘일꾼형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9급 공무원에서 중앙정부, 총리실, 청와대를 두루 거쳐 평택시장까지 역임하면서 오로지 일과 성과로 승부하고 인정받았다. 현 정장선 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받은 것도 아마 전례가 없는 일인 것으로 알고 있다. 시장통 김밥청년과 책 외판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여기까지 온 사람이다. 소탈한 서민 생활습관이 밴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오랜 공직 생활에도 한 번의 불미스러운 일 없이 청렴하게 역할을 수행해왔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이라면 직전 시장으로서 평택발전을 이끌어 봤기 때문에 평택발전에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이 무언지 누구보다 잘 알고 국회의원직을 수행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후보로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이번을 계기로 평택을 ‘바이러스 프리 존(Virus Free Zone)’으로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 외부인·화물 등의 유입이 잦은 지역을 중심점으로 한 ‘방사형 그물망식 방역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겠다. ‘국가질병관리본부-지역보건소-각급 병원 간 유기적 방역망 구축’으로 일사분란한 알람·방역·치료·격리 시스템을 만들겠다.

후보자가 꿈꾸는 평택의 청사진은 무엇인가.
지금 평택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지도가 변화하고 있다. 이제 평택은 모두가 잘사는 든든한 경제도시, 서해안 시대를 잇는 핵심 교통도시, 희망과 정이 있는 따스한 복지도시, 삶의 향기가 퍼지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나누고 상생하는 풍요로운 영농도시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관 위주의 일방적 발전방식이 아닌 구성원 모두의 양방향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잠재력이 무한한 서해안 미래도시 평택 역시 시작단계부터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는 발전이어야 한다. 이렇게 이뤄진 발전이야 말로 진정한 글로벌 행복 도시, 평택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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