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동·서정동 등 중심상가와 중앙신장 등으로 퍼져
[평택시민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매출이 부진한 자영업자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평택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3일 평택시에 따르면 공공 19개 기관, 민간 50여 개 점포가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했다.
공공 부문에서 평택항여객터미널이 입주한 17개 업체의 임대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평택시청 위드커피, 평택수영장(평택자활센터)도 동참했다.
비전1동 화화왕갈비 임대인은 2월 임대료 전액을 감면해줬고, 서정동의 한 빌딩 건물주는 입주한 점포 13개의 3월분 임대료 50%를 감면해줬다.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13개 점포 3월분 임대료를 면제해주고 계약기간 내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신장쇼핑몰 내 한 상가는 3개 점포의 3월분 임대료 40~50% 낮춰줄 계획이다.
지난 2일에는 ㈜두리인베스트먼트가 자신들이 소유한 평택패밀리타운에 입점해있는 20여 점포에 대해 월세 30%를 감면하기로 했다. 2월부터 4월까지 총 감면액은 8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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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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