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6시 현재 추가 감염자 없어
평택4로에 있는 신천지교회 일시 폐쇄

[평택시민신문]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한 가운데 대구를 다녀온 평택시민 6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22일 평택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평택시민 6명의 검체를 채취해 21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전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이들은 대구를 다녀온 뒤 기침, 고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부 언론에서 이들을 평택 소재 신천지교회 신도라고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오후 6시 현재 평택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의사환자, 능동감시자 등 49명이 집중관리를 받고 있다. 이들 중 27명이 검사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신도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성당, 교회 등 종교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 평택 소재 신천지교회(평택4로 39 쌍용대신빌딩 4층)를 방역하고 일시 폐쇄했다.

구리이단상담소에 따르면 이곳 외에도 평택에는 평택로 152 2~4층, 성동로 25번길 84 5층, 평택시 평택3로 30 2층 평택장로교회, 중앙로 207 4층, 평택시 중앙로 149 민들레 홀씨되어 등 6곳에 신천지 위장교회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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