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 1767억원 확보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민이 수소차를 구매하면 3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올해도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하는 도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송 분야 대책의 하나로 올해 친환경 차 구매 보조금(국비, 시군비 보조금 포함) 1767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구매 보조금은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6000대)는 대당 1300만원, 버스(206대)는 대당 1억6000만원, 화물차(550대)는 대당 최대 2700만원이다.

수소차를 살 때 승용차(1335대)는 대당 3250만원, 버스(30대)는 대당 3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소차 구매 시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은 지역에 상관없이 차량 1대당 똑같지만, 지자체 지원 보조금이 달라 지역별로 보조금 액수는 차이가 있다.

도내 대다수 시군 주민은 수소 승용차를 살 때 3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평택시 주민은 3500만원, 화성시 주민은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나 수소차로 바꾸거나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또는 재직자가 전기·수소차를 구매할 경우 대당 200만원을 더 지원한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공영주차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기 166기를 설치하고 도내 10곳에 수소차 충전소 설치 비용이 지원된다.

친환경 차 구매비 지원 대상,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군 홈페이지 공고나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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