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한국야쿠르트 평택공장(공장장 김장유)이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지원에 나선다.

㈜한국야쿠르트 평택공장은 지난 29일 공장 소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순재, 민간위원장 박은자)와 이 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 50여 명에게 건강음료 지원과 함께 주기적 방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월부터 한국야쿠르트에서는 건강음료 등을 매월 지원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홀몸어르신 등에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고위험 가구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사회복지담당자가 2차 가정 방문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 공장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나눔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장1동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순재 신장1동장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 물품을 지원한 한국야쿠르트 평택공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찾아가는 복지를 수행하는 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