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민 등 350여 명 송탄 일대 방역

30일 서정리역 일대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시민, 공무원이 합동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평택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이 걸린 가운데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평택시는 정장선 평택시장, 송탄출장소 관할 10개 읍면동 단체회원,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일제 방역소독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주요도로변, 버스 승강장, 택시정류장, 공원,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손잡이와 수직봉 등 신체접촉이 잦은 곳에 분무 소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30일 평택역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 첫 번째), 평택시의회 이병배 부의장(오른쪽 두 번째)이 마스크를 나눠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날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과 이병배 부의장, 적십자봉사회 회원 등 40여 명과 함께 평택역·평택터미널·지제역·서정리역에서 마스크를 배부하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외출 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또한 고열․기침․인후통․호흡곤란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장선 시장은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만 지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반드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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