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발전하는 14대 문화원” 약속
신임 감사로 박정순·배우학 씨 선출돼 

29일 치러진 평택문화원 선거에서 선출된 제14대 박정순 감사, 이보선 문화원장, 배우학 감사(왼쪽 두 번째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지역 최초로 치러진 평택문화원장 경선에서 이보선(58) 후보가 당선됐다.

평택문화원은 29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선거를 개최하고 문화원장과 감사(2명)를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선거인인 문화원 이사 45명 중 44명이 참여했다.

선거 결과 이보선 후보가 최다득표로 제14대 문화원장에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배우학(52)·박정순(56) 씨가 뽑혔다. 문화원장은 오는 3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4년이다.

평택문화원 정기총회 및 선거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보선 당선자는 삼덕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립 공주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2001년부터 문화원 이사로 입회해 2012년부터 8년간 부원장에 재직했다. 평택문화원 감사,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TF팀장, 한국소리터 TF팀장으로 활동하였고 한미포럼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업, 평택문화원 원사 설립, 직원 업무역량 강화와 복지 증진, 임원의 문화원 사업 참여, 향토사연구소의 사업영역 확대와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웃다리문화촌을 통해 시민과 소통 등을 제시했다.

이 당선자는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새롭게 발전하는 14대 문화원을 만들겠다”며 “4년 단임의 약속을 지키고 문화원사 건립 등의 공약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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