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미군기지도 점검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민간환경감시단을 위촉하고 환경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감시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민간환경감시단은 환경단체와 일반 시민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월 2회 자율 환경감시 활동을 펼치고 연 2회 행정기관 등 환경감독기관과 환경 관련 시설도 합동 점검한다. 올해부터는 평택평화시민행동이 참가해 ‘미군기지 환경감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사업장에서의 각종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공사현장에서의 날림·미세먼지와 소음 발생, 축사의 분뇨 무단배출, 폐기물 불법처리 등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유병우 환경농정국장은 “환경감시단의 활동이 정착되면 환경감시원을 늘리고 더욱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운영해 환경오염에 따른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