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패션 동아리 ‘엔젤맘쏘잉’ 회원들이 직접 지은 아동용 설빔. 이 설빔은 지난 17일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평택시민신문] 홈패션 동아리 ‘엔젤맘쏘잉(회장 권오주)’은 17일 직접 지은 아동용 설빔 14점을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엔젤맘쏘임은 친환경을 추구하며 자녀 옷을 직접 지어 입히는 엄마들로 구성됐다. 3년 전 신평동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아이 옷을 전달하기 시작해 매년 옷을 지어 선물하고 있다.

회원들은 “내 아이 옷을 만들면서 더 넉넉히 지어 필요한 곳에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꼭 연락해달라”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설빔을 받은 아동의 부모는 “빠듯한 살림으로 설빔을 사 줄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이런 예쁜 설빔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이 주민을 돕는 커뮤니티 네트워크사업인 ‘가까이 더 가까이’사업을 추진하며 지난해 약 1200점의 성품을 기탁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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