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도의회에서 도당 창당대회

새로운보수당 경기도당 창당준비위원회가 경기도의회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유의동 국회의원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유의동 위원장 “집권하는 정당 초석 다질 것”

중앙당, 5일 국회서 창당대회 열고 출범 예정

[평택시민신문] 오는 5일 중앙당 창당을 앞둔 새로운보수당(이하 새보수당)의 시‧도당이 잇달아 창당하고 있는 가운데 새보수당 경기도당이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을)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유승민 창당준비위 인재영입위원장을 비롯해 권은희‧정병국‧지상욱 국회의원,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이종훈 전 국회의원과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 및 당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당대회는 정병국 임시의장의 주재로 △경기도당 창당선언문 채택 △경기도당 위원장 선출 △경기도당 일반당무사항 처리 등 안건을 의결했으며 유의동 의원을 만장일치로 신임 경기도당 위원장에 선출했다.

새보수당 경기도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지나, 이기인 위원장은 “새로운보수당은 젊은 사람들이 앞장서면서도 기성세대의 경륜과 지혜를 존중하는 세대공존 정당이 돼야 한다”며 “단순히 나이만 젊은 정당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의 사고와 생각이 젊고 활기찬 진정한 젊은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창당 기조를 밝혔다.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유 의원은 “6급 비서로 국회에 입성한 제가 새로운보수당의 초대 경기도당 위원장이 됐다”며 “당원들이 맡긴 사명과 소임을 잊지 않고 잘 가꾸어나가 집권하는 정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앞서 새보수당은 정당법에 따른 정당 설립 조건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경상남도당, 28일 대구시당, 29일 서울‧인천시당과 경기도당, 30일 대전시당, 31일 충남도당 창당대회를 가졌다. 새보수당은 오는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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