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
총 10명 선관위 등록 마쳐
선거운동 열기 고조 전망

[평택시민신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등록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경쟁의 서막이 오른 가운데 출사표를 던지려는 출마 예정자들이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를 잇달아 찾고 있다.

평택선관위에 따르면 21대 총선까지 120일을 앞둔 지난 17일 저녁 6시까지 총 10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가장 먼저 평택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것은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을 당협위원장으로 공 위원장은 아침 9시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유병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임승근 전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장, 김기성 전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이 선관위를 찾아 등록했다.

17일 현재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는 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김선기, 임승근, 홍기원), △자유한국당(차화열), 을선거구 △더불어민주당(김기성, 오세호, 유병만, 이인숙) △자유한국당(공재광) △민중당(김양현) 등이다.

예비후보 명부와 보다 자세한 예비후보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시스템(info.ne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정희 평택선관위 사무국장은 “예비후보자들은 일단 정규학력을 반드시 기재해야 하고 유사학력을 사용하면 안 된다. 특정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등 일반인이 오해할 수 있는 유사학력은 허위사실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선거운동은 예비후보자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인터넷과 문자메시지를 통한 선거운동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항상 가능하다”며 “명함의 경우 예비후보자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은 직접 명함을 배부할 수 있지만 사무원, 사무장 등은 예비후보자와 함께 있을 때만 명함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비후보등록 시작으로 총선 열기가 한껏 고조됨에 따라 18일부터 예비후보들이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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