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체납액 147억원 중 69억원 이상 정리 목표

[평택시민신문] 안중출장소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정해 오는 11월말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징수활동에 나선다.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안중출장소는 세무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정리 징수단’을 구성했다. 안중출장소는 이월체납액 147억원 중 47%인 69억원 이상 정리를 목표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안중출장소는 10월 중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모든 납세자들에게 지방세 납부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전담반을 운영해 징수활동을 펼치고 세무과 전직원 책임징수제를 시행한다.

이번 체납정리 기간 중 상습적인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 처분을 적극 강화해 금융재산 압류, 직장인 급여압류, 공공기록 정보등록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반면 경기침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나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와 지속적인 관리를 병행한다.

최창용 세무과장은 “시민들의 성실하고 자발적인 납세를 위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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