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 9일간 유럽시장 방문 현지 대리점 방문
브랜드 홍보 등 현지 마케팅 적극 지원 표명 
“지속적 소통으로 현지 판매 확대 노력할 것”

[평택시민신문]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 시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적극적인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 9월 17일부터 8박 9일간 예 대표이사가 유럽에서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영국, 스페인 등 현지 주요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시장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월 27일 밝혔다.

예 대표이사는 대리점 대표와 현지 딜러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럽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출시장 확대 및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그는 지난달 말 영국을 시작으로 현지 론칭을 시작한 코란도의 현지 반응을 직접 살펴보고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쌍용차가 지난 2017년부터 후원 중인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SsangYong Blenheim Palace Horse Trials)를 직접 참관했다.

예 대표이사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출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해외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 강화 및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취임 직후 생산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직급별 임직원 간담회, 전국 대리점 대표 간담회 등 열린 경영을 실천 중인 예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유럽시장 방문을 통해 판매네트워크와의 소통 강화 및 글로벌 경영 행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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