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로 미래사회 인재 양성

원정초등학교 재학생이 강연자로 TED 발표를 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원정초등학교(교장 노상범) 재학생들이 매주 목요일 교내 방송으로 테드(TED) 방송을 운영해오고 있어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승읍에 소재한 원정초는 지난해부터 매주 목요일 아침방송으로 ‘꿈동이 TED’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60여명의 재학생이 다양한 주제로 TED에 참여했다.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미국에서 시작한 강연이다. 전 세계의 뛰어난 영감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원정초등학교 재학생이 강연자로 TED 발표를 하고 있다.

원정초는 이를 학교 실정에 맞도록 변형해 학생 스스로 주제, 발표형식‧시간을 스스로 계획하도록 했다. TED 발표학생은 자기표현능력과 발표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다양한 주제에 공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TED를 듣는 학생도 경청하는 자세와 다른 사람의 생각을 공유‧공감할 수 있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

노상범 교장은 “꿈동이 TED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제에 대한 공감 토론을 위한 사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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