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립 초·중·고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대상

2020년도 예산편성 과정 주민 참여 방안 의견 청취

[평택시민신문]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양미자)는 8일 평택교육지원청 한울실에서 주민참여예산제에 관심있는 관내 공사립 초・중・고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등 54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전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평택 혁신교육지구의 방향, 경기교육 재정현황에 대한 연수 후 참석자들의 분임 토의 및 의견 나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과 교직원이 함께 한 토의에서 경기 교육에 반영하고 싶은 예산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자문위원회 제5기(임기, 2019년 1월1일~2020년 12월 31일)로 첫 임기를 맞이한 이재경 위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교육이 주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이 2020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양미자 교육장은 “주민참여예산제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요자가 만족하는 경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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