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예정자 5명, 일‧공부 병행하며 교육과정 이수

실물작품 25점, 일러스트‧캡스톤 디자인 5점 전시

[평택시민신문]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국립 한국복지대학교 귀금속보석융합과는 지난 15일 대학 임직원‧귀금속보석공예과 교수‧귀금속보석업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창의관 주얼리홀에서 제1회 졸업작품전시회 행사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산업체와 대학이 계약 체결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으로 인력을 양성·배출하고 학위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귀금속보석융합과는 ㈜금부치아, ㈜주어링 등에서 선정된 학생들로 구성되어 2017년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2년간 계약학과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졸업예정자 5명의 졸업작품전시회에는 약 25점의 실물작품과 일러스트 5점, 캡스톤 디자인 작품 5점이 전시됐다.

㈜주어링 최점락 대표이사는 “계약학과 과정의 결과물인 졸업작품을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일과 공부를 병행해 목표를 이룬 직원들이 대견스럽고, 우리 산업에 더욱 필요한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귀금속보석융합과 하영조 학과장은 “계약학과에서 제1회 졸업생들이 배출된다는 것에 많은 의의를 두고 싶다”며 “맞춤식 교육과정으로 탄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어링에 재직하는 김모세 학생은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에 수업을 통한 이론을 접목시키니 시너지가 발휘되었다”며 “일하면서 학교에 다니느라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던 우리들을 잘 이끌어주신 교수님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립 한국복지대학교 귀금속보석융합과 2019년 제1회 졸업작품전시회는 6월15일부터 6월25일까지 교내 창의관 주얼리홀에서 전시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