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막은 송탄농협 직원에게

[평택시민신문] 평택경찰서(서장 장한주)는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송탄농협 A지점 아무개씨에게 14일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평택경찰서 ‘우리 동네 시민경찰’ 1호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아무개씨는 지난 5월 9일 60대 부부의 정기예금(5천만 원) 해지 사유가 의심스러워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자녀가 사채 보증으로 납치당했으니 돈을 입금하라’는 내용의 사기 전화를 받은 것을 확인, 즉시 인근 파출소에 신고하여 자녀의 신변안전을 확인하고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지난 4월부터 추진한 프로젝트로 일상 속에서 범죄예방 또는 이웃의 안전을 위한 시민들의 실천 사례들을 발굴해 포상하고 시민들에게 알려 공동체 치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장한주 서장은 “유연하고 적극적인 현장대처로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아무개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범인 검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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