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비용과 시설 지원해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 양성

작년 140명, 올해 100명 수료생 배출…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공로표창

단체사진 맨 아랫줄 왼쪽부터 삼성전자 퍼슬리티팀 최승걸 상무,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김창한 전무, 파인텍 장석준 대표이사, 원유철 평택시(갑)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 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강해수 서기관, 우신엔지니어링 황창호 대표이사, 한양세미텍 유연수 부사장.

[평택시민신문]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반도체 인프라 전문 인력 양성 기관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가 반도체 배관 전문가 배출의 산실이 되고 있다.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는 2018년 2월부터 ㈜파인텍, ㈜비엔에이치 등 삼성전자 반도체 8개 협력사가 설립해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는 반도체 인프라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안전한 생산 현장을 만들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기 교육 수료생 30명은 13일 수료식을 마치고 삼성전자 반도체 8개 협력사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반도체 인프라 설비 설치부터 유지, 보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김창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장석준 파인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창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은 “반도체 인프라 우수 인력 양성으로 생산 현장 전문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비엔에이치에 입사 예정인 김현진 교육 수료생은 “양질의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실무 중심의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는 2018년 10월 평택시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선정돼 공로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140명의 반도체 인프라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올해에도 100여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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