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치매안심센터, 일일 손자녀 맺기 이벤트

경증치매 어르신-가내초 학생, 정다운 만남

[평택시민신문] 평택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5월 22일 쉼터를 이용하는 경증치매 어르신과 가내초등학교 봉사학생 간 일일 손자녀 맺기 이벤트를 진행해 가정의 달 뜻 깊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가내초등학교 봉사학생은 지난 15일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치매파트너로서 준비를 마치고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센터 대교육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쉼터 어르신 및 가족과 가내초등학교 봉사학생이 각각 팀을 꾸리고 ▲인사 및 센터소개 ▲전래놀이(뇌건강 체조, 비석치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가내초 어린이 재롱잔치(리코터 합주, 기타 연주, 댄스, 마술) ▲쉼터어르신 장구 발표회 ▲소감 발표 및 선물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가내초등학교 한 학생은 “치매에 대해 막연한 걱정이 있었는데 할머니·할아버지랑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니 정말 재밌고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평택치매안심센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하여 치매가 있어도 다같이 더불어 살 수 있는 행복한 평택시로 나아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교육 및 각종프로그램 등 상담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 8024-4403~7),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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