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간담회 열고 폐의약품 수거 및 폐기에 협력 다짐

[평택시민신문] 함부로 버릴 경우 환경오염 및 시민건강에 해가 되는 폐의약품의 철저한 처리를 위해 평택시가 평택시약사회, 의약품수송전문업체 용마로지스(주)와 손을 맞잡기로 협의했다.

지난 15일 평택시는 평택시약사회장, 의약품수송전문업체인 용마로지스(주)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유통기한 경과 등으로 버려지는 폐의약품 폐기 사업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시는 2018년부터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역 내 총 202개소의 약국과 보건소(지소), 읍·면·동 등 총 25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배치·관리하고 있으며 이곳에 수거된 폐의약품은 의약품수송 전문 물류업체인 용마로지스(주)가 수시로 수거해 별도의 물류창고에 보관하고 있다. 이렇게 보관된 폐의약품은 지역 청소업체에서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한꺼번에 수거했다가 칠괴소각장에서 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이같은 방식으로 평택시는 현재까지 4440Kg의 폐의약품을 폐기 처리하는 등 불용의약품 처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변영태 평택시약사회장은 “관내 약사회원 전체가 폐의약품의 철저한 사후 처리에 동참하고 있으며 용마로지스㈜에서도 안전하게 폐의약품이 수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유효기한이 지난 불용의약품이 함부로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토양·수질)으로 시민의 건강이 위해가 된다”고 강조하면서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수거 및 폐기처리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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