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립원계특작과학원 배연구소 공동

기상여건과 포자발달 상황 따른 방제 중요

[평택시민신문] 평택의 특산품인 배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평택시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 연구소가 공동으로 검은별무늬병의 효율적인 방제에 나섰다. 기상여건과 포자발달 상황에 맞춰 적절한 방제를 실시해 치명적인 배검은별무늬병균의 예방하는 것이다.

배검은별무늬병은 배 상품성에 큰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로, 그 해 기상여건과 포자발달 상황조사가 매우 중요한 병해이다.

이번 공동 조사결과 배검은별무늬병균 성숙도는 4월 1일 0%, 4월 8일 36.7%, 4월 15일 100%로 나타났으며 낙엽에서 발생하는 병원균은 기상여건에 따라 배나무에 4월 29일까지 감염위험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병 방제가 미흡한 지역은 5월 11일 이후에 병반이 본격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추정된다.

평택시는 안전한 배 생산을 위해 병증상이 1% 미만으로 확인될 경우는 보호 살균제 중심으로 비 오기 전 6시간 이내에 약제 살포를 마치고 적과·순지르기 작업 시 감염된 잎과 과실을 제거해야 하며, 병 발생량이 많을 경우에는 기상여건에 유의해 가면서 보호 살균제와 치료 살균제를 혼용하여 살포하도록 농가에 지도하고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확한 배 병해충 방제적기에 대한 정보로 안전하고 상품성이 좋은 배 생산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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