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해 76명 시상

평택 지역 내에서도 교직원 2명, 학생 2명 포함돼

[평택시민신문]경기도교육청이 4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과 우수 교직원에게 19일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자활과 자립의지가 강하고 솔선수범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격려하는 한편, 특수교육에 공헌한 우수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교육감 표창 수상자는 학생 30명을 포함해 특수교사 34명, 통합학급 담당교사 10명, 일반직 공무원 2명 등 총 76명이다. 평택시 내에서는 동방학교와 진위초등학교의 교직원이, 에바다학교와 현화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선정돼 모두 4명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 30명은 본인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중증장애 학생들을 솔선수범해 도와주고 장애극복 의지가 강하며 생활태도가 성실해 모범이 되고 있다.

수상 교직원의 주요 공적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지도와 개별화교육 ▲일반학생과 통합교육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 ▲특기적성 개발을 통한 취업연계 교육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권오일 특수교육과장은 “수상자들은 추운 겨울 주머니 손난로처럼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장애학생들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애쓰시는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은 사람들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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