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치한지 작품 22점 선보여

[평택시민신문] 정은희 작가의 한지공예 개인전이 ‘어우러紙다’ 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4월30일까지 웃다리문화촌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제 줌치한지를 제작한 후 한지와 어우러질 수 있는 다른 소재에 집중했다. 실, 빛, 수제한지, 나무 등 4가지 다른 소재를 부재료가 아닌 또 하나의 주재료로 사용하면서 한지와 어우러지게 했다.

줌치한지는 전통주머니 제작 기법으로 만드는데 서로 다른 한지를 물만으로 붙여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밀착시키고 주물러 강하게 만든 한지이다.

정은희작가는 “한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한지와 한지공예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싶어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은희 작가는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한지미술 석사 졸업 △개인전 및 개인초대전 11회 △단체 및 회원전 60회 △대한민국 한지대전초대작가 △예원예술대학교 한지공간조형디자인과 객원교수 △한지갤러리 대표(비전동)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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