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용노동지청, 건설현장 추락사고 엄단

[평택시민신문]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최근 2년간 사고성 사망재해 분석 결과, 건설공사 현장에서 고소작업 중 추락으로 인한 사망재해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지청에 따르면 사고성 사망재해의 72%(‘17년), 64%(‘18년)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재해 형태로는 추락(‘17년 61%, ‘18년, 75%)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평택지청은 금년도 건설공사 현장의 추락사고 근절을 목표로 ‘추락사고 예방 종합 대책’을 마련‧시행한다.

평택지청은 우선 그간의 재해 사례와 추락재해 예방수칙, 자체점검표 등을 배포하고 추락재해 발생 사업장은 즉시 추락재해 예방관리실태 감독에 착수한다.

이번 관리실태 감독에서는 작업발판, 안전난간, 안전방망, 개구부 덮개 등 추락재해 예방에 필수적인 기초 안전시설을 설치‧관리하고 있는지와 안전모‧안전대 등 안전 보호구를 적정하게 지급하고 착용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감독하고, 적발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은 의법조치는 물론 전면 작업중지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도 병행해 나아갈 방침이다.

평택고용노동지청 서호원 지청장은 “건설업은 특성상 다양한 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으며 특히 고소작업이 상시 진행되어 추락의 위험이 그 어느 업종보다도 높은 만큼 추락재해 예방을 위해 근원적인 안전시설의 완비와 함께 보호구 착용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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