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사회적 경제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평택형 사회적 경제 도입을 위한 열띤 논의 오가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의회 주최로 지난 26일 사회적 경제 전문가 초청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평택 사회적 경제 연구회󰡕 주관으로 김낙경 서울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실장을 초청해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진행됐다.

사회적 경제란 이윤의 극대화를 최고의 가치로 보는 시장경제와 달리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사회적 경제 지역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강연회는 유승영, 홍선의, 김영주, 최은영, 이종한 의원과 연구회원, 평택지역 사회적 경제 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사회적 경제 지원 센터 김낙경 실장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서울시 사회적 경제 지역화 성과 사례를 통해 평택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어 토론에서는 평택시에 맞는 지역화 전략을 구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참가자들의 열띤 질의가 오고 갔다.

이날 강연회는 앞으로 평택시가 성공적인 사회적 경제 실현을 위해서 ▲사회적 경제 협력 네트워크 강화 ▲시민참여 확대 및 거버넌스 강화 ▲공유자원망 구축을 통한 사회적자본 확충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전략 체계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유승영 대표의원은 이날 강연을 마무리하며 “역사 속에서 사회적 경제의 경험이 전무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의회 차원에서 시민들과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앞서 강연을 통해 사회적 경제와 관련한 큰 틀을 정리하고, 향후 시에 적합한 ‘평택형’ 사회적 경제와 관련해 고민해보는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시와 시민사회 등이 함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필요한 제도를 만들어 사회적 경제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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