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금요포럼이 (공동대표 김훈 박환우)이 3월 8일 비전동 모모카페에서 평택호 수질개선 방안과 미세먼지 저감대책 그리고 시립도서관 리모델링 방안 등 지역현안에 관한 42차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모임에는 박은경 평택두레생협 이사장, 김대식 평택항운노조위원장, 이준호 평택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권영대 시민사회재단 인권위원장, 유민목 2.1지속가능연구소 이사장, 이계안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 2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시간을 가졌다.

수질 관련 논의 중에 통복천 물 질소와 인 성분이 높아 부착성 조류가 번식해 탁도가 심한 상황으로 수질개선을 위해 구간별 수질관리가 필요하며, 비올 때 초기우수를 잡아야 한다는 의견과 배다리생태공원 꼭대기의 방류수는 비록 이화수질복원센터에서 고도처리된 물이지만 유해물질과 병원성미생물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닿으면 위험하다는 정보가 교류되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또한 최근 며칠 동안 지속된 극심한 미세먼지 저감대책도 논의되어 국내유발 요인을 줄이기 위한 경유차 운행제한이나 조기폐차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과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한편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는 비전동 시립도서관 시설개선과 관련해 구도심에 있고, 주차장이 협소해 재개관하더라도 많은 시민들이 신규 이용자로 유입되기는 어려운 실정이어서 예산을 절약해 현재 도서관이 없는 원평동이나 신평동에 도서관을 신축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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