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의회 평택한미역사문화 연구회(대표의원 김승겸)는 지난 21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연구회 구성 후 첫 간담회를 실시했다.

평택한미역사문화 연구회는 평택의 한미역사문화 사료 수집 및 연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향후 문화적 공간을 마련하여 미군기지와 지역 공존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구성되었다.

간담회에는 김승겸, 이윤하, 정일구, 이관우, 곽미연 시의원과 김남균 평택대학교 교수 등 외부 전문가 회원, 평택시청 한미협력과장 등 14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택한미역사문화 연구회의 연간 운영계획 및 추진 방향에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연구단체 의원과 회원들은 “평택은 두 개의 미군기지가 있는 특수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연구기간동안 평택의 한미역사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료를 발굴해 보존하고, 향후 연구 성과를 지역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겸 대표의원은 “최근 주한미군기지의 재배치로 전국의 미군기지 중 70%가 평택지역에 주둔하게 되면서 한미 간 우호 증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한미 간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주한미군과 평택 사회의 공존과 평화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역사와 문화의 보존을 통해 평택시에 적합한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