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무 영역 확대, 복지 취약 계층에도 도움

올해 안 북부・서부・남부 3개 권역으로 확대 예정

생활민원SOS팀이 싱크대 배관을 정비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찾아가는 생활민원SOS팀’이 업무영역을 확대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가동한 ‘생활민원SOS팀’은 평택시 곳곳을 다니면서 공공시설물의 파손이나 불량 등에 대해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기 전에 조치해왔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지자 ‘생활민원SOS팀’은 기존에 제공하던 도로, 교통 등 공공시설물에 국한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여 2018년 11월부터 복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민원SOS 서비스’를 운영해 경로당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72건의 생활민원을 접수하여 총 135건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해결했다.

‘찾아가는 생활민원SOS 서비스’는 가정 내 전기 분야(형광등, 콘센트, 스위치 보수 등), 배관 분야(수도꼭지, 샤워기, 싱크대 수전 등), 기타 즉시 처리 가능한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대상자는 자체 수리능력이 없는 기초 생활 수급자, 1급부터 3급까지의 중증장애인, 80세 이상 노인 가구 등 복지 취약 계층으로, 재료비 10만원 이내에서 소규모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물(관리사무소가 있는 공동주택 내 경로당은 제외)의 생활 불편사항도 재료비 30만원 이내에서 무상 수리하고 있다.

한편 시는 ‘찾아가는 생활민원SOS 서비스’를 올해 안에 북부(송탄)・서부(안중)・남부(평택) 3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수혜 기준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 홍보물을 보내고, 버스 정류장 안내 등을 통하여 서비스를 홍보하는 한편, 경로당을 방문하거나 마을 통・이장을 통하여 찾아가는 등 복지 취약 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민원SOS 서비스’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031-8024-5050)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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