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방향으로 박환우, 심재걸, 김훈, 오이환, 원치은, 김종기, 전민수, 안광무, 조종건, 임종헌, 권영대

시민사회재단 제1회 시민사회포럼 열려

박환우 전 시의원 초청 강연

[평택시민신문] 시민사회재단(공동대표 김병근, 서경덕, 원치은, 조종건)이 지난 14일 오전10시 LH이곡마을 작은도서관에서 박환우 전 평택시의원을 초청해 ‘시의원 사용설명서-조례는 어떤 절차를 통해 만들어지는가?’ 주제로 제1회 시민사회포럼을 개최했다.

박환우 전 시의원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정책을 결정하고 시민이 예산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공적 과정으로서 조례의 제정 및 개정에 대해 4년간의 시의원 생활과 오랜 시민단체 활동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현재 평택환경시민행동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는 있는 박환우 전 시의원은 ‘시의원 사용설명서’는 시민과 소통하는 거버넌스에 바탕에 두고 있다며 시의원 당시 거버넌스 실천을 위한 활동사례를 들기도 했다.

도시공원연구회를 설립해 모산골 공원조성, LH에 배다리 생태공원과 도서관 건립 약속 촉구, 자전거연구회의 자전거 활성화 조례, 아산만 조력 발전댐 결사반대 정부건의문 작성, 세교산단 아스콘공장 이전 간담회 추진, 평택문화재단 설립 추진 등의 경험을 소개했다.

앞으로 평택사회가 풀어야 할 거버넌스의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초보 단계에 있는 평택시의 협치 수준을 진단하고, 이해관계를 넘어 시민의 시각에서 추진해야 할 과제로 평택문화재단을 들었다. 시의원들의 공무 국외 연수에 대해서는 소규모 연구회나 연구과제가 중심이 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민사회포럼은 ‘시민이 주인인 평택’을 주제로 한 공론의 장이다. 교육, 환경, 건강, 취업, 주택, 안전, 경제, 통일, 복지의 관점에서 평택시, 평택시의회, 공공기관, 공기업과 사기업, 세금을 지원하는 시민단체 등을 토론의 대상으로 삼는다. 올해에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LH 임대료 인하, 스마트폰 사용료, 소비자물가, 평택시 민관협치를 주요 논의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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