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촌 여성들 삷 재조명 통해 사회혁신 공로 인정받아

햇살사회복지회 우순덕 대표가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사회혁신 유공 표창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우순덕 대표.

[평택시민신문] (사)햇살사회복지회(대표 우순덕)가 사회 혁신 선도를 통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햇살사회복지회는 ‘2018 실패박람회’ 문화프로그램 중 기지촌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문밖에서 그대 있는 곳까지’를 통해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는 등 타인의 경험을 공감하고 실패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국무총리상 수상과 관련하여 우순덕 대표는 “한국전쟁 이후 기지촌 할머니들이 한국 사회의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희생했던 것을 결코 잊으면 안 될 것”이라며 “이들을 위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현실이므로 정부와 관계기관이 나서 관련 법안과 조례 제정 등에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햇살사회복지회는 2002년 햇살센터로 개원, 2006년에 사단법인 햇살사회복지회로 명명하였으며 기지촌 할머니들을 위한 정서함양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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