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총선후보로 채한석(갑) 김용한(을) 확정
민주노동당은 평택갑·을 선거구에 예비후보자로 단독신청한 채한석후보와 김용한후보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당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두 후보자 모두 무난히 예비후보자로 선출됐다.
평택지역에서는 민주노동당이 가장먼저 총선후보자를 결정한 것이다.
채한석 예비후보자는 수락연설에서 “당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민주노동당의 원내진출을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한 예비후보자는 수락연설을 통해 “시민운동이나 집회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생활속에 들어가 민주노동당을 알리고 주민들이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라며 생활정치실현을 강조했다.
그는 또 “과거의 방식으로는 총선에서 승리할수 없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들과 다양한 정보를 지구당에 알려주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며, 분회의 활성화와 당원들의 노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용대 경기도지부장은 이날 연대사에서 “전국 150선거구에 후보자를 냈으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전략지구당으로 평택을 지목하고 있다”면서 “노동자와 민중을 대변하는 민주노동당 후보를 꼭 당선시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