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근, 이성세 경감 등 2명 30여년 해양경찰 생활 마감

[평택시민신문]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지난 31일 경찰서 강당에서 ‘2018년도 경찰관 퇴임식’을 열었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평택해경 317함장 최종근 경감과 P110정장 이성세 경감이 각각 정년퇴임과 명예퇴임을 했다.

34년간 입었던 해양경찰 제복을 벗은 최종근 경감은 “해양경찰에 투신한 지난 34년 동안 국가와 가족을 위해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 해양경찰 발전을 위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9년간의 해양경찰 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임하는 이성세 경감은 “존경하는 선배, 든든한 후배들과 함께 해양경찰 제복을 입을 수 있어서 무엇보다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남아 있는 여러분들이 국가와 해양경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퇴임한 317함장 최종근 경감은 1984년 해양경찰에 투신하여 태안해양경찰서 상황실장, 방제21정 정장, 306경비함장, 516경비함장 등을 거치며 34년 동안 우리 바다를 지켰고, 재직기간 동안 모범공무원 표창, 해양경찰청장 표창 등 26회의 표창을 수상했다.

명예퇴임을 한 P110정장 이성세 경감은 지난 1989년 해양경찰에 투신하여 부산, 인천, 동해 등에서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켰고, 29년의 경찰 생활 동안 해양경찰청장 표창 등 16회의 표창을 수상했다.

퇴임식에서 최종근 경감(가운데)이 후배경찰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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