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도연)은 지난 20일부터 21일 이틀 동안 평택북부 문화예술회관에서 평택시 고교 간 연합토론회를 실시했다.

토론회에는 비전고, 안중고, 이충고, 태광고, 평택여고, 현화고 등 6개교가 참여하였으며, 인문사회분야와 자연과학분야 각 6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20일 인문사회분야 토론에서는 ▲난민 수용 ▲최저임금 인상 ▲대입제도 개선 관련 사회 문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펼쳤고, 21일 자연과학분야 토론에서는 ▲인간을 위한 동물실험 ▲비트코인 사용 규제 ▲빅 데이터 시대의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에 대해 다루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토론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용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활동이 건전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도연 교육장은 “고등학교 뿐 아니라 초등·중학교의 토론문화도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여 민주적인 시민을 기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