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재단법인 2.1지속가능연구소(이사장 유민목)이 운영한 경기꿈의학교 ‘꿈 책 공작소’의 졸업식 및 출판기념회가 지난 8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꿈 책 공작소’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꿈(진로)을 책으로 만들어가면서 학생들이 꿈을 재발견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학생들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중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청년 10여명이 학생들의 꿈을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멘토로 참여했다.

졸업식에서 유민목 이사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청소년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꿈을 찾도록 돕는 것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과제이자 우리의 책무”라면서 “꿈책공작소가 학생의 미래를 열어가는 이정표가 됐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꿈 책 공작소’에 참여한 양혜인 학생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몰랐는데, 멘토 선생님들이 알려주고 응원도 해주셔서 힘을 얻었”고, “내 자신을 알 수 있는 활동”이라고 전했다.

학생들과 함께 꿈을 고민했던 박정훈 멘토는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꿈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에 놀랐다”며 “이러한 아이들과 함께 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