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관, ‘2018 할로윈&코스프레 페스티벌’

신장쇼핑몰 8000여명 시민과 미군관계자 참여

코스프레 콘테스트에서 최우상을 받은 Kristina Sotffel(왼쪽)이 상장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오산공군기지 정문 앞 신장쇼핑몰 거리에서 할로윈&코스프레 페스티벌이 지난 27일 열려, 평택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행사장을 찾은 내국인과 미군 및 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대규모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축제에는 8000여 명의 사람들이 몰렸으며, 할로윈 및 코스프레 복장을 한 사람들과 일반 시민, 미군 등이 함께 사진을 찍는 장면이 거리 곳곳에 연출됐다.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민신문‧평택시국제교류재단‧송탄상공인회‧평택국제중앙시장‧한국외국인관광시설협회 송탄지부가 주관한 ‘2018 평택시 할로윈 페스티벌’은 시민에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한‧미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미국의 대표 축제인 할로윈과 국내에서도 널리 진행되고 있는 코스프레 행사를 융합해 진행됐다.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축제는 코스프레 콘테스트, 무대공연,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코스프레 콘테스트에는 할로윈 분장 및 코스프레 의상을 준비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출한 내국인 및 외국인 100여 팀이 참가했다. 코스프레 콘테스트에서는 영화 ‘호커스 포커스’의 ‘윈프레드 샌더슨’을 연출한 Kristina Sotffel이 최우수상을, 게임 바이오하자드에 등장하는 특수부대원을 연출한 김민철 씨 외 2명과 마블사의 캐릭터 ‘데드풀’을 연출한 문시후 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무대공연에서는 불가리아 밴드 공연, 미8군 군악대 공연, 미군 부인회 댄스공연, 마술사 신석근 마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돼 축제를 찾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장쇼핑몰 곳곳에 자리 잡은 체험부스에는 좀비체험, 할로윈 분장 페이스페인팅, 할로윈 그림 색칠 등이 준비돼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신장쇼핑몰 골목길을 배경으로 마련된 좀비체험은 스산한 상황 연출과 분장한 좀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부스에는 축제 내내 할로윈 분장을 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번 축제를 기획하고 주관한 평택시민신문의 김기수 대표는 축제 중 진행된 기념식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은 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는 것”이라며 “이 축제로 평택시민과 주한민군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2018 평택 할로인 콘테스트 행사관련 사진보기 평택시민신문 홈페이지 우측 시민사진방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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