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체험‧텃밭조성 가능…‧피크닉장‧산책로 등 갖춰

[평택시민신문] 농촌자원을 활용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평택시농업생태원이 준공을 마치고 19일 개장했다.

평택시가 ‘농업을 통한 건강한 휴식’이라는 주제로 지난 2011년부터 준비해온 농업생태원은 오성면 숙성리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된 11만4651㎡ 규모의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전국 최초 공원 내에 농사체험을 할 수 있는 오성뜰과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텃밭조성, 가족단위로 쉼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피크닉장, 반려견 쉼터 등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건강한 사회를 상징하는 어울마당은 1만9903㎡의 잔디마당으로 평택시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에 적합하며, 주변으로 느티나무를 식재하여 산책로로 이용해도 손색이 없어 평택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권영화 시의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및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농업생태원이 시민들에게 농촌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휴식과 소소하지만 확실한 일상의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농업의 명소가 되도록 오늘 집에 돌아가는 즉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홍보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평택농악보존회에서 나와 터의 다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으며 평택시농촌체험관광연구회들이 주축이 되어 팜파티(Farm party)를 선보였다. 또 천연염색연구회원들이 70여 점의 천연염색 작품을 전시해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농업생태원은 매년 봄꽃나들이 행사, 가을 추수체험, 겨울 눈썰매 타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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