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지난 18일 ‘함께하는 클린 평택’을 제목으로 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변신철 산업환경국장은 ▲문전수거 시범지역 확대 추진 ▲불법행위 감시를 위한 인프라 확대 구축 ▲시민과 함께 깨끗한 지역 만들기 추진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지도단속 대폭 확대 ▲음식물쓰레기 감량 추진 ▲에코센터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 등 6개 주요 시책 사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지금까지 쓰레기 수거 방법으로 활용했던 거점수거의 장소 확보의 어려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문전수거 시범지역을 확대한다. 변신철 국장은 “문전수거 방식에서는 플라스틱이나 캔 등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종량제 쓰레기봉투와 재활용쓰레기만 구분해서 집 앞에 갖다 놓기 때문에 시민들이 더 편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고질적인 생활 쓰레기 불법배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환경감시용 CCTV 22대가 2019년 추가로 설치된다. 지금까지 평택시의 환경감시용 CCTV는 13대가 있어 앞으로 총 35대가 쓰레기 배출 취약지에 설치 및 운영된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서 시는 음식물쓰레기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김장철인 11월과 12월, 음식물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하는 등 계절에 맞는 시책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고덕면 해창리 688번지 일원에 5만8000㎡ 부지에서 사업비 2799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해 생활용 폐기물을 처리하는 평택에코센터에 대해서 평택시는 “2019년 하반기 시설 준공에 맞춰 지하에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지상은 공원화하여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