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관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경기평택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다.

경기평택사랑 상품권 가맹점 모집 대상은 슈퍼마켓, 음식점, 제과점, 카페, 이·미용실, 병원·약국, 세탁소, 학원, 스포츠시설, 의류점, 문구점, 운수업, 주유소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다. 법인사업자, 대형마트·전문점·백화점·쇼핑센터 등 대규모점포, 기업형 슈퍼(SSM),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는 제외된다. 시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전통시장 상인회, 외식업 평택시지부, 슈퍼마켓 협동조합, 이·미용업지부 등 관련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종 1만 개소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영업주는 상품권을 받고 물건을 팔지만 별도 수수료 없이 관내 농협(지역농협, 과수농협, 축협 포함) 52개소에서 100% 환전이 가능하며, 자영업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카드수수료 절감 혜택이 있어 실직적인 매출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맹점에서는 받은 상품권을 곧바로 환전하지 않고, 다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재사용이 가능하다.

상품권은 2019년 1월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으로, 5000원권과 1만 원권 2종으로 발행되며 발행기념 이벤트로 한 달 간 10% 할인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설·추석 전 한 달 간 10%,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1인 최대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청 일자리경제과, 송탄·안중출장소 지역경제과,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고, 기타 가맹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031-8024-353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평택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시민들에게 할인혜택을 주어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여 지역 자금이 인근 대도시로 빠져나가지 않고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평택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 청년 배당과 산후조리비를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상품권 발행 규모는 당초 20억 원에서 약 80억 원이 추가 된 1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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