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이윤하 의원 7분 발언

이윤하 시의원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의회 이윤하 의원이 평택시 인구 예측을 현실화하고, 공동주택 가격하락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9월 19일 평택시의회 201회 1차 정례회의 7분 발언을 통해 현재 평택시 인구가 49만 명에 불과하지만, 여전히 향후 몇 년 안에 100만 인구도시로 돌입한다는 인구추계를 비판했다.

이윤하 의원은 “인구과다 추계로 인해 인구 100만 도시가 일부 부동산 업자들의 수요 창출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규 공동주택의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고 있으며 “기존 공동주택 가격이 현저히 하락해 주택소유자인 시민들의 재산상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도시계획의 궁극적인 목표는 도시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향후 적용될 ‘2035 평택시 도시기본계획’에서는 계획인구에 대한 유입요소들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잘못된 인구추계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한 연구와 자료수집, 합리적인 통계자료 제시를 주문한다”고 요구했다.

더불어 “평택시 집행부에서는 부동산 신규 분양물량 억제 및 조절,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원룸 및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규제 등 공동주택가격 하락방지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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