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의원 및 상무위원 선출

오중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평택을지역위원회 위원장이 개회사를 읽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오중근)는 선빌딩 4층 해오름관에서 15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지역대의원대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지역대의원대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전국대의원 선출 및 상무위원 선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49명이 평택을지역위원회 전국대의원으로 선출됐고, 90명이 평택을지역위원회 상무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전국대의원은 8월 25일에 예정돼 있는 전국정당대회에서 민주당을 이끌 당대표 등 주요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개회사에서 오중근 위원장은 “2016년 촛불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가 지지받은 것은 참다운 민주주의의 승리였다. 이제 올바르고 전통적인 민주정당으로 자랑스런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 이번 선출되는 대의원들은 문 정부를 성공시키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민주주의적 소통 우수지역으로 더불어 잘사는 나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서 정장선 시장은 “지역위원회가 민주당을 재건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믿는다. 축제 분위기로 지역위원회를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더 열심히 하여 국회의원 선거와 대선에서 완성해야겠다. 단합하여 가자. 당정협의 자주 갖겠다. 당원 의견 시정에 반영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도 “오중근 위원장이 안정된 회의 분위기를 만들어서 좋다. 6.13 촛불정권으로 문 정부를 성공시켰고, 사람이 중심이라는 정장선 시장의 마인드로 도의원 5명, 시의원 10명 모두 당선시켰다. 2년 후 국회의원 석권하자”라고 결의를 전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출마하는 김진표 의원의 부인 신중희 여사와 함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오산),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천미원미구갑), 김선기 전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원장도 자리에 참석해 축사를 연이어 갔다.

한편, 지역대의원대회 권한 위임의 건으로 지역대의원대회에 선출된 전국대의의원은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당무위원회 등의 심사 및 승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교체해야 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전국대의원 교체를 위하여 지역대의원대회를 다시 개최하기에는 당대표 경선 일정상 어려운 점이 많아 최고위원회는 당헌·당규에 근거하여 이번 지역대의원대회에서 전국대의원을 선출하되, 중앙당 요청 시 전국대의원 교체 및 추가가 가능하도록 전국대의원 선출권한을 지역상무위원회에 위임할 것을 요청했다.

정기지역대의원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8월18일에는 경기도당대회, 25일에는 전국전당대회가 예정돼 있다.
 

이형숙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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