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설립, SBS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출전선수 선발 겸해

재단설립 1억원 모금…“전 동문 1인1구좌 운동 동참해달라”

[평택시민신문] 지난 8일 강원도 문막에 위치한 센추리21cc에서 2018년 평택중·고 총동문 골프대회가 역대 최대인원 76팀 30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이번 골프대회는 평택중·고 총동문회가 모교 후배들에게 안정적인 지원을 해주기 위한 장학재단설립과 SBS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출전선수선발을 겸한 대회로 치뤄졌다.

전국 4번째로 동문회관을 건립한 평택중·고 총동문회는 모교후배들에게 2017년말 기준 12억가량의 장학금을 수년간 전달했다. 또 매년 겨울방학에는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해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등 여러 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회를 통해 1억 원 이상의 재단설립 기금을 모금했다.

손영식(26회)총동문회장, 이강보(24회)총동문골프회장,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에서 오신 최고령동문 최태권(10회), 막내기수인 김욱(50회)동문의 시타로 오후 1시에 시작된 대회는 초여름의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녁 7시가 다 되는 시간이 돼서 마무리 됐다.

대회를 마친 뒤 만찬장소에서 손영식 총동문회장은 “오늘 행사는 작년부터 추진되어온 장학재단 설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더욱 뜻깊은 대회이니 ‘동력이 춤추는 신명나는 총동문회’가 될수 있도록 동문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기대한다”라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강보 총동문 골프회장은 “올해부터는 SBS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선수선발을 겸한 대회로 진행해 우리 모교가 전국 명문고교의 위상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가기위한 우수선수도 선발하고, 우리의 실력도 마음껏 펼치고 발전할 수 있는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사를 이어갔다.

장학재단 설립 추진위원회 최종화 위원장은 “이제까지 열정적으로 재단설립에 동참해주신 추진위원회 이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전 동문이 1인1구좌 운동에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경과보고를 했다.

한편 이어진 시상에서는 2언더파 70타를 친 박수길(24회)동문이 메달리스트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에는 1언더파 71타를 친 장민(32회)동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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