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청소년문화의집, 서부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 성료

[평택시민신문] (재)평택시청소년재단과 안중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수정)은 지난 2일 현화근린공원에서 열린 평택시 서부권 청소년 축제인 1차 평택시 서부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 ‘Youth Green Day – 청소년, 역사를 그리다’가 7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행사기획동아리 ‘늘봄’이 주관한 이번 어울림마당은 11개의 공연 행사와 함께 우리나라 현대사를 주제로 한 26개의 다양한 체험 및 캠페인 부스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행사기획동아리 늘봄은 어울림마당을 연초부터 꾸준히 기획·운영해왔다. 늘봄 소속의 구한별 학생(현화고2)은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고 운영을 하는 과정들이 즐겁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했는데 참석해준 청소년과 학부모님들의 격려와 칭찬으로 더욱 보람차게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2차 주제인 ‘청소년, 우리만의 할로윈을 그리다’는 주제 선정에서 청소년의 요구가 많았던 것만큼 열심히 준비하여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청소년을 위한 축제라고 해서 아이와 함께 나오게 됐다”며 “중복되지 않는 다양한 체험부스들이 많이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음껏 즐기다가 간다. 문화예술 분야에 취약한 서부지역의 학부모로서 이런 청소년 행사와 축제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할로윈을 주제로 운영 되는 2차 서부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10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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