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임시운행…7월부터 1일 36회 운영

[평택시민신문] 평택 지제역-서울 강남역을 잇는 M버스(광역급행버스)가 오는 6월 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평택시는 지난 29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는 대규모 택지‧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 통행을 위한 광역버스가 전무해 비싼 시외버스‧전철 요금을 지출하고 시간도 많이 드는 등 그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6월 한 달은 임시운행으로 차량 5대를 5시부터 22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1일 18회 운영하며 7월부터는 10대로 1일 36회 운영한다. 정류장은 평택지제역-광동제약‧삼성홈플러스-평택고용센터-송탄출장소-미주아파트‧서울제일병원-동부아파트-서울KCC사옥-신논현역‧영신빌딩-강남역-뱅뱅사거리-양재역-시민의숲‧양재꽃시장이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2900~3100원으로 환승요금제를 고려하면 기존 고속·시외버스요금에 비해 2200~2900원가량 저렴하다.

유용희 건설교통국장은 “한달간 임시운행하며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 배차간격, 운행횟수를 조절한 운행시간표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용상황 등을 고려해 평택-수도권간을 이동하는 승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광역버스를 연차별로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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